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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도선사에 오르다

에코맨21 2020. 3. 31. 06:21

코로나로 방콕만 있기가 뭐해서 처가와 가까운 산과 절에 가서 시름을 달래기로 했다. 그곳이 바로 삼각산 도선사.

 

도선사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북한산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계열의 사찰이다.  신라 경문왕(景文王) 2년(862)에 도선(道詵)이 세웠다.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육영수 여사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이 절의 신도여서 절의 불사에 크게 기여를 했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절에 박정희 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정주영 前 회장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일부 강북 쪽 버스의 기/종점이기도 하다. [8] 도선사까지는 아니고 입구까지만. [9] 입구에서 도선사까지는 3km 가까이 떨어져 있으며, 절에 가려면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가거나 절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최근에는 입구에서 절까지만 전용으로 왕복하는 택시가 존재하는데, 올라갈 때는 1인당 3,000원, 내려갈 때는 1,500원이다.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로 나가도 된다.

입구에서 절까지의 오르막 경사와 길이가 상당한 편으로 자전거로 업힐 연습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단,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안 밟고 과속하면 민폐 인증이니까 과속이나 난폭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자. 의외로 경사가 꽤 있다.